
무인양품 전시 안내.
GONGYEGA <Tools of the Maker>
MUJI Life and Art Exhibition
2021년에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진행한 전시 이래로 4년만에 다른 공간에서 공예가의 작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도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은 작업가들의 인터뷰집과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전시 서문
<쓰임의 태도>
우리는 수많은 사물과 함께 살아갑니다. 어떤 사물은 잠시 사용하고 금방 잊히지만, 어떤 사물은 오래도록 손에 남습니다. 공예가는 그 차이를 ‘쓰임’에서 찾습니다.
이번 무인양품 전시는 공예가가 그동안 고민해 온 ‘쓰임’을 바라보는 시선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공예가에게 ‘쓰임’은 사물이 만들어지는 이유이자 사물을 만드는 태도이며,
사람과 사물이 함께 시간을 엮어가는 방식입니다.
사물은 만들어지는 순간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손에 닿아 쓰이는 동안 그 형태를 완성해 갑니다. ‘작업가의 도구’라는 이름 아래 선보이는 여섯 가지 사물 ‘북커버, 노트커버, 도구집, 연결상자, 토시, 앞치마’는 각각의 쓰임 속에서 서로 다른 작업의 시간을 품고 있습니다. 북커버와 노트커버는 생각을 담는 사물을 보호하고, 도구집과 연결상자는 손의 질서를 정리하며, 토시와 앞치마는 행동의 흔적이 담겨있습니다.
쓰임은 사물을 낡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업가의 도구들은 일상의 움직임 속에서 매일 조금씩 변화합니다. 공예가는 이 과정을 관찰하며 사물이 어떻게 지속되는지를 살핍니다. 이번 전시가 일상 속 사물에 대해 잠시 시선을 머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명: <작업가의 도구>
일자: 2025. 12.19 - 2026. 01. 28
장소: 무인양품 롯데월드몰
포스터 디자인: 김대홍


















무인양품 전시 안내.
GONGYEGA <Tools of the Maker>
MUJI Life and Art Exhibition
2021년에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진행한 전시 이래로 4년만에 다른 공간에서 공예가의 작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도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은 작업가들의 인터뷰집과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전시 서문
<쓰임의 태도>
우리는 수많은 사물과 함께 살아갑니다. 어떤 사물은 잠시 사용하고 금방 잊히지만, 어떤 사물은 오래도록 손에 남습니다. 공예가는 그 차이를 ‘쓰임’에서 찾습니다.
이번 무인양품 전시는 공예가가 그동안 고민해 온 ‘쓰임’을 바라보는 시선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공예가에게 ‘쓰임’은 사물이 만들어지는 이유이자 사물을 만드는 태도이며,
사람과 사물이 함께 시간을 엮어가는 방식입니다.
사물은 만들어지는 순간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손에 닿아 쓰이는 동안 그 형태를 완성해 갑니다. ‘작업가의 도구’라는 이름 아래 선보이는 여섯 가지 사물 ‘북커버, 노트커버, 도구집, 연결상자, 토시, 앞치마’는 각각의 쓰임 속에서 서로 다른 작업의 시간을 품고 있습니다. 북커버와 노트커버는 생각을 담는 사물을 보호하고, 도구집과 연결상자는 손의 질서를 정리하며, 토시와 앞치마는 행동의 흔적이 담겨있습니다.
쓰임은 사물을 낡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업가의 도구들은 일상의 움직임 속에서 매일 조금씩 변화합니다. 공예가는 이 과정을 관찰하며 사물이 어떻게 지속되는지를 살핍니다. 이번 전시가 일상 속 사물에 대해 잠시 시선을 머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명: <작업가의 도구> 일자: 2025. 12.19 - 2026. 01. 28
장소: 무인양품 롯데월드몰
포스터 디자인: 김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