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공예, 일상의 재생
일상의 사물을 새로이 쓰는 태도와 기술을 배우는 시간.
버린다는 개념이 없었던 과거, 일상의 사물들은 닳을 때까지 온전히 쓰였습니다. 한국은 한옥의 창과 문에 창호지를 바르고 남은 한지를 버리지 않고 새로이 엮어 기물을 만들었고 일본은 도자기가 귀하기 때문에 그릇에 금이 가거나 깨지더라도 다시 이어 붙여 썼습니다. 그리하여 한국은 '지승공예' 일본은 '킨츠기'라는 고유의 공예 문화를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 동안 서로의 고유한 공예문화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함께 도자기를 이어 붙이고, 함께 종이를 엮어 나갑니다.
낡으면 버리고 새로운 것을 사는 게 당연한 요즘, 고치고 새로이 쓰는 행위는 뜻깊게 다가옵니다. 그런 이유로 공예가는 일상의 공예, 재생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상의 공예, 일상의 재생
일시: 2023.08.26
장소: 파티션 WSC
참여작가: 쿠로수 유카, 윤성서, 이담은
기획: 공예가
포스터: 김대홍
모션: 원대한
일상의 공예, 일상의 재생
일상의 사물을 새로이 쓰는 태도와 기술을 배우는 시간.
버린다는 개념이 없었던 과거, 일상의 사물들은 닳을 때까지 온전히 쓰였습니다. 한국은 한옥의 창과 문에 창호지를 바르고 남은 한지를 버리지 않고 새로이 엮어 기물을 만들었고 일본은 도자기가 귀하기 때문에 그릇에 금이 가거나 깨지더라도 다시 이어 붙여 썼습니다. 그리하여 한국은 '지승공예' 일본은 '킨츠기'라는 고유의 공예 문화를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 동안 서로의 고유한 공예문화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함께 도자기를 이어 붙이고, 함께 종이를 엮어 나갑니다.
낡으면 버리고 새로운 것을 사는 게 당연한 요즘, 고치고 새로이 쓰는 행위는 뜻깊게 다가옵니다. 그런 이유로 공예가는 일상의 공예, 재생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상의 공예, 일상의 재생
일시: 2023.08.26
장소: 파티션 WSC
참여작가: 쿠로수 유카, 윤성서, 이담은
기획: 공예가
포스터: 김대홍
모션: 원대한